‘조국 딸’ 선공에 ‘나경원 아들’ 맞불…치열한 양측 공방전
[채널A] 2019-10-10 19:3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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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오늘도 조국 국감 이었구나 싶으실겁니다.

조국 장관 자녀 문제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의 아들 문제로 반격했습니다.

국정 현안보다 자녀 공방만 있었던 국감장 모습을 공태현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기관장들의 업무보고가 끝나자 곧바로 이어진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

야당 의원들은 서울대 총장에게 조국 장관 자녀와 관련한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자료를 요청하며 기선을 제압합니다.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장학금 얼마나 지급됐는지"

[이학재 / 자유한국당 의원]
"한 시간쯤 후에 질의를 하는데 있으면 바로 주시고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는 여당의원들도 자료요청을 하며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집니다.

[박경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논문이나 포스터로 발표한 적이 있는지 확인해서 바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당의원들은 고등학교 시절 서울대 의대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한 나 원내대표 아들이 포스터에 제1저자로 등재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박경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실험실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청탁합니다. 이 실험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등학생 참가자는 유력정치인의 아들이 거의 유일하다고…"

논문 포스터에 서울대 소속이라고 적은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따져야 한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혹시 책임 물으셨습니까?"

[오세정 / 서울대 총장]
"그 부분은 지금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제보가 들어와서 조사를"

일부 여당의원은 조 장관 자녀를 엄호하는 질의도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

ball@donga.com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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