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돼지고기 대란에 ‘슈퍼돼지’ 사육 열풍…살찌우기 총력
[채널A] 2019-10-10 20:3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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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돼지 무게는 100 킬로그램이 좀 넘는데요,

중국에서 6배 더 무거운 슈퍼돼지가 유행입니다.

일부러 이렇게 키우고 있다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권오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허난성의 한 양돈농가.

한 여성이 거대한 몸집을 가진 돼지 등에 올라탑니다.

'돼지 왕’이라고 불리는 이 돼지의 몸무게는 750kg.

몸길이도 2미터에 달하는 등 덩치가 북극곰을 연상케 합니다.

[현장음]
"이 돼지는 크기는 커도 참 온순하네요.
(타고 있어도) 움직이질 않아요.”

또 이 돼지의 체중은 일반 돼지보다 6배 가까이 무겁습니다.

최근 중국에선 거대한 몸집을 가진 돼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직격탄을 맞은 농가들이 돼지고기 공급량을 높이기 위해 몸무게를 늘리고 있는 겁니다.

[돼지농장 주인]
"이 돼지들은 모두 2년에서 3년 기르는데 시간이 (일반 돼지보다) 긴 편입니다.”

광둥성양돈협회도 농가들에게 최대한 돼지들을 살찌워 판매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실제 500kg 돼지의 경우 1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70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도 양돈 농가들을 위한 보조금 지원책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돼지고기 공급 부족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hyuk@donga.com
영상취재 : 위보여우(VJ)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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