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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상대로 ML 눈도장 찍은 이정후, 이젠 일본이다
2019-11-09 20:28 뉴스A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우리나라 프리미어12 대표팀이 일본으로 출국해 또 한번 도쿄대첩을 예고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큰 관심을 보인 선수, 바로 이정후인데요.

아버지 이종범 코치처럼, 국제대회에서도 거침이 없습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리미어12 예선전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를 모두 꺾고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우리나라.

[현장음]
"와!."

에이스 김광현 못지 않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은 건, 바로 이정후였습니다.

이번 대회 9타수 4안타, 타율 0.444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아버지 이종범 코치처럼, 국제 무대에서도 통하는 타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쿠바전 쐐기점을 뽑은 2루타는, WBC 일본전 결승타를 연상시켰고, 홈을 파고드는 주루 역시 아버지를 빼다 박았습니다.

이정후는 이제 빅리그 스카우트들이 총출동하는 도쿄 슈퍼 라운드에서 청출어람을 노립니다.

오늘 일본 도쿄로 출국한 대표팀은 미국, 대만, 멕시코에 이어 16일 일본과 예선 최종전을 치릅니다.

다음날이 결승인데, 일본과 다시 맞붙을 수 있습니다.

[김경문]
"선수와 스텝들이 좋은 분위기로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본선에 가서 좋은 성적내고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년 전 초대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이제 또 한번의 도쿄대첩이 시작됩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취재:정기섭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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