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치데스크를 보면 오늘의 정치가 다 보입니다. 주요뉴스입니다.

1. 조국 전 장관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비공개 출석으로 취재진 카메라엔 잡히지 않았습니다. 최근 대검찰청이 추진해온 공개소환 전면폐지 조치의 첫 수혜자가 공교롭게도 조국 전 장관 본인이 됐습니다. 잠시 뒤 짚어보죠.

2.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대표였던 유승민 의원이 "변혁의 1막이 이제 끝났따"며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제 변혁은 오신환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됐는데요. 오 대표는 "무거운 짐을 잘 들고 갈 테니 지켜봐 달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3.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잠시 뒤 만납니다. 남북 현안 관련, 그 중에서도 금강산 관광재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 남측 시설을 철거하라고 한 이후 정부는 북한에 실무회담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죠. 일각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직접 방북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