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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신문지로 조국 방어…취재 방해한 조국 수호대
[채널A] 2019-11-15 19:4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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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까지 검찰 조사를 받은 조국 전 장관,

오늘 날이 밝자마자 부인을 만나러 서울구치소를 찾았습니다.

어제 검찰청사에서 파란 장미를 들고 서 있던 조국 수호대는 오늘 조 전 장관 집 앞에 모여 취재를 방해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오늘, 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회색 승용차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자, 검은 패딩에 모자를 쓴 여성 두 명이 나타납니다.

두 여성은 조수석에서 내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얼굴 앞에 우산을 펼쳐 들고 취재진의 시야를 가립니다.

그제도 우산과 신문지로 조 전 장관의 얼굴을 가리며 취재를 방해했던 지지자들입니다.

기자가 조 전 장관에게 질문을 건네려하자 목청껏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가 검찰 소환에 응할 계획 있으십니까?)… (아내분 차명 거래 알고 계셨습니까?)…"

비공개 소환을 자청해 검찰 포토라인을 피했던 조 전 장관이 검찰 소환을 마치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지만, 극성 지지자들의 엄호 속에 언론 취재를 피해간 셈입니다.

조 전 장관은 이른 아침 서울구치소를 찾아 부인 정경심 교수를 면회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검찰 소환 하루 전에도 서울구치소에 다녀왔습니다.

나흘 전 정 교수가 추가 기소된 이후론 어제 자신의 검찰 소환 당일만 빼고 연이어 정 교수를 찾았습니다.

면회는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10분 남짓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한두 차례 더 추가 소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가운데, 부인 정경심 교수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whk@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김찬우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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