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빼야 살아남는 사이다·맥주·와인…대안은?
[채널A] 2019-12-03 21:0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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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탄산음료나 맥주, 각각의 색깔 페트병에 담긴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죠.

이런 색깔 페트병이 조만간 사라집니다.

재활용을 쉽게 하기 위해서라는데 업계엔 숙제가 됐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트 판매대에 초록색, 흰색, 갈색까지 형형색색의 페트병이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안으로 색깔이 있는 음료수 페트병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활용이 어려운 용기 사용을 중단하는 내용의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데, 이를 어기면 환경개선부담금을 최대 30% 초과 부담합니다.

[김윤수 기자] 
"1984년부터 선보였던 이 탄산음료의 초록색 페트병도 조만간 색이 없는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됩니다." 

음료업계는 유색 페트병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무색 페트병을 쓰면 맛이 손상될까봐 고민입니다. 

[음료업계 관계자] 
"(유색 페트병이) 자외선과 직사광선을 차단해 식품 안전에 대한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있어요." 

주류 업계에선 제품 변질 우려가 없는 소주부터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했습니다. 

시장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박성재 / 서울 마포구] 
"산뜻하고 깨끗하게 보이고… 투명한게 더 낫습니다." 

하지만 제품 변질을 막기 위해 삼중 구조로 제작된 갈색 맥주 페트병은 아직 대체재가 없습니다. 

와인, 위스키 등 수입 주류 업계도 불만이 큽니다. 

변질과 위조를 막기 위해 특정 색상 병과 이중캡, 특수 라벨을 사용하고 있는데 국내 규격을 맞추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불똥은 화장품 업계에도 튀었습니다. 

유색 병이나 거울이 있는 팩트 등 대부분이 문제가 되는데 용기 디자인을 바꾸면 제품의 정체성을 잃을 수 있어 고민입니다. 

정부는 2년의 계도 기간을 뒀지만, 업계에서는 기간이 짧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ys@donga.com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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