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청와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에 맞서는 정치행위라며 특검을 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2.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 첩보와 관련해 청와대는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난 공직자에게서 행정관이 최초 제보를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과정과 제보 내용이 없어서 오히려 의혹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검찰이 이른바 '백원우팀' 수사관의 아이폰 잠금을 풀기 위해 이스라엘제 첨단장비를 투입했습니다.
검찰에 아이폰을 압수당한 경찰은 거꾸로 검찰을 압수수색해
아이폰을 되찾아 오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4.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남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의 42.3%, 시가 1조 3천억 원대를 요구했습니다.

5. 식당이나 영화관에서 무인 단말기를 통한 주문이 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좋지만, IT 기기에 능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민원도 많아졌습니다.

[김진 기자]
"점차 확산되고 있는 무인결제 시스템, 현장은 어떤지 제가 직접 둘러보겠습니다."

6. 도로 위에 만들어진 살얼음, 블랙아이스 때문에 또 10중 추돌 사고가 나 2명이 숨졌습니다. 블랙아이스가 생기는 이유와 사고를 예방하는 법을 잠시 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