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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세균 청문회’…문 대통령은 ‘신년사’

2020-01-07 07:31 정치

 2017년 11월 국회의장이던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에서 만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뉴시스

국회는 오늘(7일)부터 이틀 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국회의장 출신인 정 후보자가 국무총리가 되는 것은 “삼권분립 위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정 후보자 친형의 금전 관계 및 증여세 탈루 의혹과 재산신고 누락 의혹, 경희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임명이 가능한 장관과 달리 국무총리 임명을 위해선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 청문회는 더욱 치열할 전망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반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집권 4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밝힙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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