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도 제압한 시민들…동네 방범대원이 큰 역할
[채널A] 2020-01-15 19:4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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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금은방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던 남성이 시민들의 손에 붙잡혔습니다.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한 시민 중에는 10년 넘게 동네를 지켜온 자율방범대원이 있었습니다.

긴박했던 순간을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뛰어가던 남성이 넘어지더니 곧바로 일어나 다시 내달립니다.

이어 남성을 뒤쫓는 이들이 줄줄이 나타납니다.

얼마 가지 못해 남성은 뒤쫓던 사람들에게 붙잡힙니다.

어제 낮 1시쯤 금은방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던 20대 남성을 시민들이 검거하는 모습입니다.

[경찰 관계자]
"(강도가)뛰어가다가 넘어지고 넘어진 그때 검거한 시민이 따라가 제압을 해서 검거를 한 겁니다."

남성은 금은방 주인을 둔기로 내려쳤지만 쓰러지지 않자 범행을 포기하고 달아났습니다.

금은방 주인이 주변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남성은 200미터 가량 도주하다 시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검거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시민 가운데 한 명은 10년 넘게 동네 자율방범대원을 해온 이인호 씨였습니다.

[이인호/ 강도 붙잡은 시민]
"(강도가)지나가고 뒤를 돌아보니까 피 흘리시는 분이 뛰어 내려오니까 '저건 잡아야된다 큰일 났구나 동네에' 그래서 뛰쳐나갔죠."

경찰은 이인호 씨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검거된 남성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홍진우입니다.

jinu0322@donga.com
영상취재 : 김덕룡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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