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노무현 사위, 입당 선언 “제 이름 석 자로…”
[채널A] 2020-01-22 17:34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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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위 "제 이름 석 자로…"

오늘 국회 정론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입당 선언을 했습니다.

곽상언 / 변호사·더불어민주당 입당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제가 찾은 답은 정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저를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로 부릅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곽상언이라는 제 이름 석 자로 제 소명을 찾겠습니다."

곽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의 사위라는 호칭을 벗고 싶다고 했지만 취재진의 관심은 여전히 가족들에 쏠렸습니다.

곽상언 / 변호사·더불어민주당 입당
"정치는 늘 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Q.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가 많은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영향은 당연히 미치는 것이고요."
"제 아내요? 걱정 많이 합니다."

Q. 권양숙 여사님은 따로 하신 말씀은?
"크게 격려해주셨습니다."

곽 변호사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동남 4군에서 출마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 포함된, 민주당으로선 험지로 분류되는 곳입니다.

진중권 두고…'칭찬'vs'비판'vs'외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SNS는 요즘 연일 바쁩니다.

가장 최근 올라온 글은 오늘 새벽, 검찰 인사 후폭풍을 다룬 한 기사를 올린 뒤 "문 패밀리들" "못된 짓" 등의 표현으로 날 선 비판을 또 쏟아냈고요.

추미애 장관의 발언을 두고 '돌머리가 잔머리를 굴린다'는 비유를 들기도 했습니다.

진 전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어제까지 약 150여 건, 하루평균 6~7개의 글을 올리며 진보, 보수, 여야 할 것 없이 공격하고 있는데. 여야 반응은 엇갈립니다.

이탄희 / 전 판사·더불어민주당 10호 영입 인사 (그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Q.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SNS에다가 "공익 제보를 의원 자리와 엿 바꿔 먹었다."(비판했던데?)

"일단 기본적으로 그분도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아마도 제가 했던 기존 행동들을…굉장히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해 주시는 것 같고요…그런데 가치 있는 일을 한 사람이 그러면 가만히 있는 게 더 좋은가…"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15일)
오랜 진보 논객 한 분은 연일 친문 권력의 모순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친문 권력의 막장극이 우리 사회 곳곳의 <양심과 지성을 일깨우고 있는 모습>에 작게나마 희망을…"

진 전 교수는 황 대표에겐 그렇게 고마우면 김성태 의원을 공천에서 빼라고 되받아치기도 했죠.

그가 몸담았던 정의당은 어떨까요.

조국 사태에서 보인 정의당의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결국 탈당한 뒤엔, 아예 그에 대한 언급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어제)
(Q. 진 교수의 탈당을 어떻게 보시는지, 왜냐하면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과 같이하고 정의당 정신…)
"저는요, 이제 그만 그 질문 그만 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분들에 대해서 일일이 당 대표가 구별해서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윤소하 / 정의당 원내대표 (어제,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지금은 당을 떠난 분인데 사실 더 이상 이분에 대해서 저는 관심도 없고요. 별로 더 할 이야기도 없습니다."

진 전 교수는 자신을 '스스로 붕대 감고 자진해서 무덤 속으로 들어간 미라 논객' 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문재인 정권을 비판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고백하며, 자신을 불러낸 건 문 전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들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중국발 바이러스 '비상'

인천공항 곳곳에 소독약을 뿌리는 등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나온 가운데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한 입국자는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종필 / 중국 우한-인천 항공기 탑승객](어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염병이기 때문에 불안해서, (마스크를) 현지에서 구매했습니다. 가서 소식 듣고."

#전염병에 '화들짝' 관광객 막은 北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정부가 관련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있어 불안은 더 확산 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북한도 비상입니다.

조선중앙TV / (어제)
"최근 중국에서 발생해서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새로운 악성 바이러스의 피해를 막기 위한 …

조선중앙TV / (어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처음엔 열나기와 기침을 비롯해서 일반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점차 심해지면 생명에도 위험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이번 사태로 북한은 아예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막았습니다.

'자력 갱생'을 외치며 대북 제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북한은 관광 사업을 주력으로 내세워 왔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관광객까지 막아서며 대응한 건 전염병에 취약한 북한이 그만큼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본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자(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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