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노무현 사위는 왜 충북으로? / 이용주의 더불어 ‘극한구애’
[채널A] 2020-01-22 20:0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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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이재명 기자, 가볼까요?

'넋이 깃든 충북'에 오늘 출마를 선언한 사람이 있습니다. 먼저 화면으로 보시죠.

[곽상언 / 변호사]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저를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로 부릅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곽상언이라는 제 이름 석 자로 제 소명을 찾겠습니다. 어르신의 큰 정치와 뜻을 이어가는 길일 것으로 믿습니다. 

Q.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가 총선에 출마했네요. 그런데 지역구가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도 아닌 충북인가 보죠?

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이 지역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은 곽 변호사의 본적지이긴 해도 태어나서 자란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Q. 그럼 뭐, 다른 이유가 있겠지요?

그 답변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곽상언 / 변호사]
충북 영동군은 제 조상의 넋이 있는 고장입니다. 어느 날인가 팔순을 앞두신 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 묘소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제 할아버지 묘소가 너무 외로워보였습니다. 그날 저는 혹시라도 정치인이 될 기회가 있다면 이곳에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아주 독특한 이유네요.

아무래도 조상에게 은혜를 갚겠다, 이런 의미 같습니다.

Q. 어제도 문석균 씨 이야기하며 아빠 찬스 논란을 다뤘는데, 이번엔 장인 찬스다, 이런 말이 나오더라고요?

일단 출마할 지역구의 현역의원은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입니다. 충북 옥천은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라 민주당 입장에선 험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부인인 노 전 대통령 딸이나 장모인 권양숙 여사는 출마를 찬성하나요?

직접 보시죠.

[곽상언 / 변호사]
제 와이프요? 하하하 걱정 많이 합니다.
(장모님은) 크게 격려해주셨습니다. 

걱정 반, 격려 반 이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걱정은 정치권에서 또 다시 이 사안이 논란이 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홍준표 / 당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노무현 일가 640만 달러 수수를 갖다가 그런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거 거짓말입니다.

[문재인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노무현 대통령 아까 640만 달러, 당시 가족이 받았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받았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습니다. 

당시 검찰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에게 640만 달러를 건넸고, 그 중 40만 달러가 곽 변호사의 부인 노정연 씨에게 갔다, 이렇게 밝힌 적이 있습니다. 곽 변호사가 출마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Q. 다음 주제 가볼까요.

'극한직업'이란 영화 아시죠? 거기엔 아주 유명한 대사가 있는데, 바로 이겁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오늘 정치권에서는 '지금까지 이런 구애는 없었다' 이렇게 부를 정도로 '극한구애'가 화제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이용주 의원의 총선 출마 기자회견 장면입니다.

Q. 뒤에 이용주와 더불어, 이런 글씨가 보이는데, 이 의원이 지금 더불어민주당 소속인가요?

그 글씨가 바로 극한구애의 포인트입니다. 이 의원은 2016년 국민의당 소속으로 총선에서 승리한 뒤 민주평화당을 거쳐 현재는 무소속입니다.

Q. 파란 배경도 그렇고, 누가 봐도 민주당 소속 같네요.

이 의원이 원한 게 바로 그것 같습니다. 심지어 오늘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이용주 / 무소속 의원]
제가 사실 뒤에 파란색 점퍼도 준비해서 왔었는데 깜빡해서 안 입었는데요. (앞으로) 민주당과 함께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고요.

Q.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 민심이 괜찮나보네요. 저렇게까지 입당하고 싶어하는 거 보니까요.

지난 총선까지만 해도 호남에서 반문재인 정서가 강하다, 이런 평가가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진 게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용주 의원의 민주당 입당까지는 걸림돌이 많아 보입니다.

Q. 저렇게 여러 일이 있었지만 저는 이 의원 하면 소유하고 있는 집이 아주 많았던, 그런 기억이 있어요.

맞습니다. 본인과 부인 명의로만 서울에 집이 6채 있습니다. 20대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데요,

현재 민주당은 총선에 출마할 다주택자들에게 한 채만 남기고 모두 팔라라, 이런 매각 서약서를 받고 있는데, 과연 모두 매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아직까지 이용주 의원에게 입당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이 의원의 짝사랑 같은데요,

오늘의 한마디는 이 노래로 대신하겠습니다.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당적을 옮긴다면 왜 옮기는지 유권자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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