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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1대만 승인한 중국…우리정부는 500만달러 지원검토

2020-01-30 13:32 국제,사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우한 교민 전세기 운영 지연과 관련해 중국이 우선 1대만 운영 승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30일)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 “어제(29일) 저녁 중국이 우선 (전세기) 1대 운영만 승인할 예정이라고 통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당초 대한항공 전세기 2대를 동원해 이틀 간 각각 2번씩 총 4편을 우한으로 보내 교민 700여 명을 귀국시킬 방침이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서 “그 통보 이후 오늘 중으로 1대가 우선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중국에 인도적 금전 지원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중국 정부의 지원 요청을 감안해 총 500만 달러(약 59억265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정부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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