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LIVE]비 오는 날 감성 저격…가요계 ‘우천 여신’ 윤하
[채널A] 2020-02-14 11:5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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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욱) 참 노래 잘한다. 저는 이분 노래 들으면 가장 먼저 이런 생각부터 듭니다. 가수 윤하 씨 스튜디오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송찬욱) 근데 이 화사한 스튜디오에 먹구름을 잔뜩 몰고 오셨어요?

윤하) 느껴지시나요?

송찬욱) 지금 이 노래, 바로 '먹구름'이죠?

윤하) 네 '먹구름'이라는 노래고요. 비를 테마로 이별을 이야기하는 그런 먹먹한 노래고요. 지난 앨범하고 이번 앨범이 연장인데 비라는 테마 안에서 사랑 이야기를 좀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송찬욱) 근데 참 흐린 날씨, 비 오는 날씨 좋아하시나 봐요.

윤하) 본의 아니게 점점 비 오는 날에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까 저도 비 오는 날이 되면 괜히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길거리에서 제 노래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송찬욱) 그런데 아니 윤하 씨가 내는 노래, 유독 비 노래가 많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우천 여신'이라고 부른다면서요?

윤하) 그 날씨에 관한 노래들이 굉장히 많은데 특히나 비와 관한 이야기를 했을 때 많은 분들이 되게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강렬한 인상으로 남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송찬욱) 그래도 그동안에 항상 비가 내리다가 그래도 먹구름이면 비가 그친 상태인가요?

윤하) 그렇죠. 비가 또다시 내릴 수도 있고, 이게 그친 상태일 수도 있고. 두 개의 앨범이 약간 뭐랄까 서로 무한 루프로 계속 연결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송찬욱) 윤하 표 비 노래 정말 많지만, 그중에 한 곡 정도, 실례가 아니라면 여기서 조금 들어볼 수 있을까요?

윤하) 그럼 '먹구름' 이전에 발표했었던 '비가 내리는 날에는'이라는 노래 잠깐 들려드려 볼게요. "비가 내리는 날에는 나를 생각해줘요 함께 걸었던 거리를 기억해줘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조금 아파해줘요 추억이 담긴 내 눈물이 그대 어깰 적시도록" 감사합니다.

송찬욱) 아니 아까는 먹구름 몰고 오시더니 이번에는 아예 비를 내리게 하셨네요.

윤하) 뉴스룸에서 노래하니까 되게 느낌이 독특하네요.

송찬욱) 네. 근데 이번 미니앨범에서 이 '먹구름'만큼이나 정말 화제가 되는 노래가 있더라고요. 이게 'WINTER FLOWER(윈터 플라워)'.

윤하) 네, 'WINTER FLOWER(윈터 플라워)'.

송찬욱) 근데 피쳐링이 방탄소년단 BTS의 RM 씨에요. 제가 아는 그 RM 씨인 거죠?

윤하) 네 그 RM 씨가 너무 감사하게 함께해주셔서 이번에 작업을 함께 하게 됐는데 가사를 같이 쓰기도 했어요. 워낙에 바쁜 친구이기도 하고, 그래서 유선상으로 이메일로 작업을 하게 됐는데 저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러브콜을 보냈던 거였어요. 하지만 이 친구가 아니면 같이 하기는 너무 어렵겠다, 표현하기가 좀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메일로 이만큼의 장문을 보냈는데 그 친구도 또 장문의 화답을 해줘서 유선상으로 재미있게 가사 쓰면서 완성을 했습니다.

송찬욱) 근데 이 'WINTER FLOWER(윈터 플라워)' '설중매' 이 노래가 지금 글로벌 차트를 아예 평정을 하고 있다고 제가 얘기를 들었어요.

윤하) 아니 사실은 RM 씨 덕이 굉장히 큰 거 같고, 저도 이 정도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서 되게 기분이 좋습니다.

송찬욱) 미국 빌보드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이거 대단한 거 아닙니까?

윤하) 네 엄청난 건데요. 위클리 차트라고 하는데 저도 많이 놀랐어요. 이 정도로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얼떨떨한 상태예요.

송찬욱) 사실 이번에 이 'WINTER FLOWER'의 RM 씨뿐 아니라 다른 뮤지션들과 콜라보를 많이 하는 분들 중 한 분인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가수들하고 콜라보를 할 수 있는 이유 뭐가 있을까요?

윤하) 아무래도 조금 맞춤형으로 작업을 하게 되다 보니까 서로가 아니면 할 수 있는 작업들이 되게 많았던 것 같고요. 단순한 그런 오퍼가 아니라 같이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서로에게 흥미로웠던 것 같고 목소리를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송찬욱) 또 우리 윤하 씨가 워낙 많은 장르를 소화를 잘해서 그렇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는데요?

윤하) 그것도 약간 저한테 감사한 일이지만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제 목소리가 힘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렇게 타고날 수 있었던 것들이 큰 것 같습니다.

송찬욱) 윤하 씨가 목소리도 3옥타브, 파나 솔 이런 시원한 고음 쉽게 낼 정도로 가창력이 좋으신데 이런 가창력은 어떻게 선천적인 건가요, 노력의 산물인가요?

윤하) 2개 다 공존하는 것 같은데요. 선천적으로 성대의 길이에 따라서 고음에 더 유리하게, 혹은 저음에 더 유리하게 태어나는 경우들이 되게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조금 더 고음에 유리하게 타고난 게 있는 것 같고요. 이것들을 계속해서 같은 컨디션으로 할 수 있게 유지하는 것들이 조금 노력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매일 아침에 발성 연습을 한다든지 호흡 연습을 계속해서 해나간다든지, 유산소로 계속 체력을 유지할 수 있게끔 만든다든지 그런 노력들이 조금 부수적으로 함께 되었던 것 같아요.

송찬욱) 지금도 이렇게 매일 같이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건데 사실 지금 많은 시청자들이 보면 놀랄 수 있는 게 2006년에 데뷔를 하셔서 벌써 15년 정도 된 거잖아요. 이제 중견 가수다 이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무게감도 상당히 달라졌을 것 같아요.

윤하) 아무래도 좀 동료분들이 이제는 직접 찾아와서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모범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왠지 모르게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하고요. 조금 더 뭔가 먼저 길을 닦아 두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송찬욱) 정말 윤하 씨 하면 다재다능하기로 유명한데 윤하 씨의 꿈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윤하) 꿈은 예전하고 지금도 같은데요. 데뷔 당시에도 60억 인구에게 뭔가 좋은 영향을 주는 노래를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어요. 최근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고 그 꿈은 15년 동안 계속 지속되어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누군가의 인생에 BGM으로 남을 수 있다면 열심히 노래를 해 나가고 싶다 생각했어요.

송찬욱) 알겠습니다. 정말 다재다능한 참 노래 잘하는 가수죠. 윤하 씨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윤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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