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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의 한수]전도연X정우성, 배우인생 첫 연기 호흡
2020-02-14 12:08 뉴스A 라이브

매주 금요일 이 시간, 주목할 만한 영화와 게임을 소개합니다. '씬의 한 수'입니다.

첫 시간, 이현용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질문1] 이 기자, 오늘은 어떤 영화 소개해 주실 건가요?

네, 첫 시간이라 많이 고민했는데요, 마침 주목받는 신작 한국영화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정직한 후보'입니다.

먼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중에서 뽑은 '씬의 한 수'부터 보시죠.

[질문2] (대단하다는 느낌) 정우성과 전도연이 함께 출연하네요. 그런데 제가 볼 땐 평범한 장면 같은데, 왜 '씬의 한 수'라는 거죠?

영화를 꼼꼼히 보는 사람이라면 이 장면이 의미있는 '씬의 수'라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요. 왜냐하면 두 사람이 워낙 유명하고, 흥행시킨 영화도 많은데, 함께 한 화면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질문3]아, 그래요? 그런데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지금까지 영화 36편을 찍었고요, 전도연은 1997년 영화 '접속'으로 데뷔해 21편을 찍었습니다.

두 사람은 20년 넘게 60편 가까운 영화를 찍었는데, 관객들은 따로따로 출연했던 두 사람의 영화를 너무 많이 보다보니 오해할 수도 있는 겁니다. 

두 배우도 처음 함께 촬영한다는 점을 많이 의식했던 것 같습니다.

[전도연 / 배우] 
"첫 호흡인데 어떨지 굉장히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됐었던 것 같아요."

[정우성/배우] 
"오랜시간 동갑내기 친구로서 동료로서...사실은 반가웠어요. 전도연씨가 캐스팅이 됐다는 얘기를 듣고"

[질문4]자, 1973년생 두 동갑내기 배우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한 줄 코멘트 들어볼까요.

이 영화 코로나19로 한 주 미룬 오는 19일 개봉하는데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휩쓸면서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아졌는데요,

그래서 한 줄 코멘트 이렇게 했습니다. "친구야, 우리도 칸 찍고 아카데미 가자"

[질문5]네.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다음 영화는 '정직한 후보'네요. '씬의 한 수'뽑아 오셨나요?

네. 이 영화는 거짓말을 못하게 된 정치인이 겪는 좌충우돌 코미디인데요. 바로 이 장면입니다.

[질문6]정치인이 거짓말을 못하게 됐다는 설정이죠?

네,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 진짜 정치인들과 비교하면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미란 / 배우] 
"저는 그냥 이걸 보고 관객분들이 재밌게 그냥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즐겁게 배꼽도둑이 되고 싶은데…제 바람입니다."

이 영화 그제 12일 개봉했는데, 중요한 사실 하나 알려드릴게요.

정치인이 솔직해지면 보시는 것과 같이 지지율이 오릅니다. 물론 영화 얘기지만 우리 정치권에서 참고할 만 하겠습니다.

[질문7]끝으로 신작 게임 살펴볼까요?

네, 오늘은 격투 게임 두 편을 소개합니다. 먼저 '스트리트 파이터5 챔피언 에디션'인데요.

'오락실 세대'들에게 익숙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최신판입니다. 류, 켄, 춘리같은 초기 캐릭터에 24명의 캐릭터가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조작 방식은 예전 그대로지만 한층 발전한 그래픽에 손과 눈이 즐거우실 겁니다. 

오늘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또 다른 격투 게임은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입니다.

기존에 출시된 적 있는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이 격투 대전 게임으로 재탄생한 겁니다. 마치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한 캐릭터들이 특징입니다. 

조작이 쉬워서 입문자들에게 수월한 게임인데요, 지난 6일 출시됐습니다.

네, 오늘 '씬의 한 수' 첫 시간, 이현용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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