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확진 기준 변경…‘임상 진단 환자’ 제외[글로벌 뉴스룸]
[채널A] 2020-02-20 11:36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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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입니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진 기준을 또 바꿨습니다.

지난주 환자가 폭증해 혼란을 빚었던 임상 진단을 다시 확진 기준에서 제외한 겁니다.

하루 사이 늘어난 중국 후베이성의 확진자는 3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2일, 폐 CT 촬영에서 폐렴 소견이 나오면 확진자로 분류하기로 했는데, 이를 다시 변경하면서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까지 중국 내 사망자는 21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도 7만 4천여 명에 달하는데요.

특히 후베이성 확진자 가운데 2천여 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경로로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침방울로 인한 비말 전염과 달리 같은 공간에서 숨만 쉬어도 전염될 수 있다는 건데요.

단, 폐쇄된 공간에서 장시간 노출될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이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숨졌는데요.

중동에서 사망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란 보건부가 이란 중부 도시 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지 5시간 만에 이들이 숨진 건데요.

이들의 신원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란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본토 밖 사망자 수는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어제부터 일본 크루즈선에선 승객들의 하선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늘면서 일본 내 감염자는 현재 705명입니다.

[이와타 겐타로 / 고베대병원 교수]
"(크루즈선은) 감염이 없는 그린존과 바이러스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레드존이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선내 의료지원을 했던 감염병 전문가조차 크루즈선의 방역 실태가 엉망이었다는 증언을 했는데요.

또, 크루즈선에서 하선한 음성 판정 승객들이 자유롭게 귀가하면서 우리나라나 미국 등 자국민을 데려간 나라들이 추가 격리조치를 한 것과 비교된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다음 달 초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여자프로골프투어 개막전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ettymom@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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