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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뉴스]봉준호 감독 “유세윤·문세윤, 최고의 엔터테이너”
2020-02-20 11:52 문화

반응으로 보는 뉴스, 리액션 뉴스입니다.

오늘은 이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아카데미 4관왕을 거머쥐고 금의환향한 봉준호 감독, 어제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죠.

그런데 이날 이 분들이 소환됐습니다. 개그맨 유세윤, 문세윤씨입니다.

봉 감독, 두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봉준호 / 영화감독 (어제)]
"유세윤 씨 참 천재적인 거 같아요. 존경합니다. 문세윤 씨. 최고의 엔터테이너이신 거 같고."

자신의 수상소감을 패러디한 두 사람의 영상을 아마 봉 감독도 본 모양인데요. 어떤 영상인지 함께 보시죠.

[문세윤] 
이제 내려가서 아직 반쯤 남아있는 비건 버거를 마저 먹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혹시 근처에 맥도날드 있나요?

[유세윤] 
Thank you so much and I will go down and finish my half eaten vegan burger. Can I add 참깨 빵 위에 순살 고기 패티 두 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

[문세윤] 
가장 개인적으로 좋은 젓갈이 기장 창난젓인 것이다.

봉 감독은 수상 당시 존경을 표했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의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봉준호 / 영화감독 (어제)]
"오늘 아침에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님이 편지를 보내왔어요. 나도 그렇고 다들 차기작을 기다리니까 조금만 쉬고 빨리 일하라고."

누리꾼들, "스코세이지 감독의 편지를 받다니 대단하다"는 반응과 패러디한 두 개그맨을 향해 뼛속까지 개그맨, 뼈그맨이란 찬사를 보냈습니다.

다음 뉴스도 장면으로 보시죠.

법정으로 향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어제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렸습니다.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이 전 대통령. 350일 만에 다시 법정구속 신세가 됐습니다.

2심 재판부는 89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와 250억 원대 다스 자금 횡령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7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1심보다 형량이 2년 더 늘었습니다.

[강 훈 / 이명박 전 대통령 변호인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답답해하셨고요. 고등법원 재판과정에서 해명이 되고 재판부도 수긍했다고 생각하셨던 부분이 전혀 반영이 안돼서 많이 유감스럽게 생각하셨습니다.

변호인은 상고할 뜻을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사필귀정이다, 범죄 수익을 환수해야한다' 이런 반응입니다.

다음 리액션 뉴스, 이번엔 태그로 열어봅니다.

김동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조국 전 장관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한 문 대통령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김 부장판사는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점식 /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현직 부장판사의 이러한 언급에 대해서 후보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태악 / 대법관 후보자 (어제)]
"내용을 떠나서 그 자체가 대단히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태그 보시죠.

배우 하정우씨의 측근이 하정우씨와 성형외과 원장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예약 날짜와 시간을 조율하고 레이저 시술 경과를 확인하는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흉터 치료를 위해 프로포폴 주사를 맞았을 뿐 불법 투약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뉴스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리액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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