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망자 50명…‘상황 축소 의혹’ 불신 확산
[채널A] 2020-02-24 20:0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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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 나라는 12명이 숨진 이란입니다.

그런데 50명이란 현지 매체 보도도 있어서, 정부를 믿어도 되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권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소 호흡기를 낀 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남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불과 일주일 만에 숨진 청년의 생전 모습입니다.

갑작스런 전염병 확산에 이란 전역의 병원에는 환자가 밀려들고, 국민들 사이에선 공포가 번지고 있습니다.

[A씨 / 이란 주민]
“마스크 하나에 5천 원돈 하는데 저 같은 노동자가 어떻게 아내와 아이 5명의 마스크 값을 대겠어요?”

특히 이란 매체에 따르면, 첫 발병 닷새만에 사망자가 무려 50명에 이르는 등, 전세계 치사율과 격차가 너무 큰 탓에, 이란 내부에선 정부가 의도적으로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터져나옵니다. 

[사라 / 이란 주민]
“테헤란 건강보건센터에서 일하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뉴스에서 언급된 숫자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있다고 들었어요.”

특히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 왕래를 중단시켰다는 이란 정부 발표와 달리, 혁명수비대의 지원을 받는 항공기가 최근 중국에서 돌아온 뒤 방역을 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란 주변국들은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습니다.

터키로 가는 국경에는 국경 폐쇄 사실을 모르고 간 화물차들이, 되돌아가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서도 이란 최고자들은 서방 비난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메네이 / 이란 최고 지도자]
“서방의 적과 미디어가 이 질병(코로나19)을 좋은 구실로 잡고 (우리를 공격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의 감염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주까지 불과 3명이었던 확진자가 최소 152명으로 폭증하면서, 주민들 사이에선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kwonsol@donga.com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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