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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수사 상황 예외적 공개”…특별 TF도 가동
2020-03-26 11:01 사회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오늘 첫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주빈 수사상황 등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승우 기자!

[질문1] 조주빈 조사 언제 시작됐습니까?

[기사내용]
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주빈은 오늘 오전 9시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주빈의 변호인은 어제 사임계를 제출했지만, 오늘 첫 조사에는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밤 늦게까지 경찰에서 받은 수사기록 38권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조주빈에게 '박사방' 운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주빈은 서울구치소 독방 수감생활을 하면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구치소에서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교정당국은 건강이나 심리상태에는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2] 검찰이 조주빈 신상정보 등을 예외적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요?

네, 검찰은 '박사방' 사건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주빈 신상정보와 일부 수사상황을 기소 전이라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검찰청은 신종 디지털 범죄 대응회의를 열고 대화방 단순 참여자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수사하라고 지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trip@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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