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확진 8만 3천여 명…세계 최다[글로벌 뉴스룸]
[채널A] 2020-03-27 11:4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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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미국이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습니다.

중국 누적 확진자가 8만 1천 명을 넘었는데, 미국에서 8만 3천여 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미국 내 사망자는 1천 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에선 확진자가 1만 명이 되기까지 두 달이 걸렸지만, 여기에서 8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데요.

미국 당국은 이런 현상이 감염 검사가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앞으로 3주 안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에선 코로나19 사태로 실업자 수도 폭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 수당 신청 건수가 300만 건 이상 접수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실업 수당 통계를 집계한 1967년 이후 최고치고,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보다 5배 많은 수치입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는 사흘째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미국 상원을 통과한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상황이 심각한 이탈리아에선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유럽에선 코로나19로 폭증한 환자 수 때문에 치료 장비나 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확진자가 3만 명 가까이 발생한 프랑스에선 중증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앰뷸런스 열차'까지 등장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피해가 집중된 유럽에 대해 "상황이 여전히 매우 심각하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ec@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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