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울린 출근길 박수갈채…의료진 격려 캠페인
[채널A] 2020-04-01 19:4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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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는 코로나 19를 상대로 전쟁중이고, 그 최전선에서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 현장인력들이 버텨주고있죠.

이들을 간절히 응원하는 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울리고 있습니다.

권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박수 속에 눈물을 흘리는 여성.

야간 근무를 위해 집을 나서던 구급대원입니다.

[현장음]
“감사합니다.”

이웃 주민들은 거리 두기를 실천하느라 멀찍이 떨어져 박수로 배웅합니다.

[현장음]
“딸, 여기 이쪽도 보렴. 세상에나" (감사합니다.)

주민들은 깜짝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차량 위에 '영웅’이라고 적힌 초콜릿을 올려놓은 겁니다.

[현장음]
“사랑해요!”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86만 명을 넘은 가운데 곳곳에서 의료진 격려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명소에도 특별 조명이 켜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선 구급차 사이렌을 상징하는 빨간 불이 켜졌고,

이집트 피라미드에는 "안전하게 지켜줘서 고맙다"는 문구가 빛으로 새겨졌습니다.

[쉘리 켈리 / 뉴욕 간호실습생 ]
"뉴욕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는 의료 분야의 모든 형제·자매분들과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에선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가 1만 2천 명을 넘은 이탈리아는 조기를 내걸고 추모에 나섰고, 스페인은 하루 사이 환자가 9천여 명이 늘었고, 8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은 프랑스에선 의료진의 호소가 나오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프 프 루드 톰 / 프랑스 응급실 의사]
“제가 마치 제 3세계 국가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마스크도 충분하지 않고 보호 장비도 부족합니다.”

한 현직 의사는 ‘총알받이’라고 적은 붕대를 이마와 팔에 찬 채 의료용 장비 부족을 비판하는 누드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kwonsol@donga.com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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