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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답답해도 다시 한번 ‘힘’
2020-04-04 20:05 사회

화사함이 절정이던 유채꽃밭에 트랙터가 출몰하고, 노란 꽃을 뒤엎어 버립니다.

코로나 19가 번질라, 축제도 취소해 출입도 막았는데도 상춘객이 몰렸죠.

강원도 삼척시가 급기야 초강수를 둔 겁니다.

눈부신 벚꽃길도 이렇게, 막혔습니다.

폐쇄된 줄 모르고 나온 연인은 주변만 뱅뱅 맴돕니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축구장은 또 어떤가요. 

긴 시간 취업을 준비한 젊은이들, 이렇게 무릎담요를 쓴 채 시험을 치렀습니다. 

우리에게 봄다운 봄은 사라졌지만 그래서 답답하기도 야속하기도 하지만 이런 일상마저 반납한 고마운 분들이 있어 또 한번 힘을 냅니다.

뉴스A 마칩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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