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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은 오늘 오전 당선인 총회를 열어 총선 참패를 수습할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뽑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5선의 주호영 의원과 4선의 권영세 당선인입니다. 주 후보는 3선의 이종배 의원과 짝을 이뤘고, 권 당선인은 3선의 조해진 당선인과 함께 합니다.
일부 초선 당선인들이 ‘끝장 토론’을 제안하는 등 후보 검증을 위한 초선 당선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공통 질문과 현장 질문, 상호 주도 토론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을 비롯해 21대 국회를 이끌고,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김종인 비상대책위 출범 여부 등 당 지도체제 구성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투표는 오후 1시쯤 시작되며, 오후 시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