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놀이 열풍…물총으로 성수 쏘는 신부님 등장
[채널A] 2020-05-20 20:0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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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이 한 손에는 성경 책을, 다른 한 손에는 물총을 들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물총으로 성수를 쏘는 것입니다.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유쾌한 언택트 방법 정다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바퀴가 달린 거대한 튜브를 보행기처럼 끌고 다닙니다.

튜브 안쪽엔 음식을 놓을 수 있도록 테이블까지 달렸습니다.

[현장음]
"어른들을 위한 범퍼카 같은 거죠.”

코로나19로 사람 간 접촉을 막기 위해 등장한 1인용 고무 튜브 테이블입니다.

지름이 약 1.8m로,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습니다.

[식당 관계자]
"비참했던 상황에서 재미를 찾았습니다. 이건 어떤 형태로든 곧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한 줄기의 희망과 같습니다.”

미시간주에선 물총으로 성수를 쏘는 신부님이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차량에 탄 신자들에게 성수를 뿌린 겁니다.

SNS에선 이런 모습이 유쾌하다며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없이 포옹할 수 있는 비닐막 장치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두 달 만에 처음 안아보네요!”

특히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노약자 가족이 있는 집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리 스테드 / 할머니]
"평소보다 더 세게 손자들을 안은 것 같아요.”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하는 교수 뒤로 분장한 남성이 왔다 갔다 합니다.

이 남성은 교수의 아들로, 의상을 바꿔가며 아버지 뒤쪽에서 나타나 학생들의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아들이 도둑으로 분장하고 나타나자 갑자기 장난감 총으로 아들을 내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dec@donga.com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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