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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 9명…390여 명 검사 중
2020-05-22 19:41 뉴스A

어제 전해드린 부천 돌잔치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1살 아이와 부모에 이어 돌잔치에 갔던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이곳 뷔페에서 열렸던 돌잔치를 다녀간 이들 중 오늘 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돌잔치를 한 한살배기 아이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하객 4명입니다.

어젠 아이와 부모 등 일가족 3명이 확진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동전노래방을 방문했던 택시기사가 주말 돌잔치 사진사로 일하다 전파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동전노래방은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이 다녀간 곳입니다.

택시기사는 지난 9일과 17일에도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혹시나 다른 돌잔치 사진기사가 촬영을 했던 돌잔치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사 부업을 했던 택시기사는 고양시에서도 돌잔치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39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돌잔치 관련 확진자들은 성남, 고양 등에 거주하고 있어 추가 지역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는 확진자가 김포, 군포, 남양주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5월 연휴 이후 발생한 환자 중에 20대가 43%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회공동체의 안전과 청년층의 건강을 위해 청년층 문화도 생활 속 방역과 조화를 만들어가는 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20대 젊은층의 유흥시설 방문이나 모임 자제를 부탁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단비 입니다.
kubee08@donga.com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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