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버지 태우고 1200km ‘자전거 귀향’[지금 세계는]
[채널A] 2020-05-26 14:31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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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입니다.

첫 소식은 코로나19로 실직한 아버지를 자전거에 태우고 무려 1200km를 이동한 한 소녀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5살 조티 쿠마리 양이 아버지를 뒤에 태우고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습니다.

삼륜 택시기사로 일하던 아버지가 다치고, 코로나 봉쇄령으로 살길마저 막막해지자 귀향을 결심한 건데요.

우리돈 2만 5천원 짜리 중고 자전거 한 대로 수도 뉴델리에서 고향 다르방가까지 무려 1200km에 이르는 여정을 떠난 겁니다.

중간 중간 물과 음식을 얻어먹으며 일주일 넘게 달린 뒤 고향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쿠마리 양의 감동 사연에 인도 사이클 연맹 측이 테스트를 제의했고 쿠마리 양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사를 전했습니다.

[조티 쿠마리]
나중에 델리로 가서 사이클 연습에 참여하고 싶어요.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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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코로나19 피난을 갔다가 돌아가신 할머니 집에서 횡재를 한 프랑스의 아이들 얘깁니다.

바로 이 금괴 2개가 어린 형제 2명이 찾아낸 건데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억 원이 넘습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봉쇄령이 내려진 3월 중순 할머니 집으로 코로나 피난을 간 아이들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집안 곳곳을 뒤지며 놀았는데요.

할머니 침대보를 들추는 순간 무언가 툭 떨어졌는데 바로 1kg 짜리 금괴 2개 였습니다.

아이들은 금괴를 팔아 수영장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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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역행하는 행보로 브라질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까지 몰렸습니다.

[아서 비르질리오 네토 / 마나우스 시장]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제발 입 닥치시고요, 집에만 있으세요!"

브라질 북쪽의 한 지방정부 시장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에게 욕설에 가까운 말을 퍼부은 건데요.

시장은 물론 브라질 전역에서 사퇴하라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지나가는 감기"라고 한다거나, 효능이 입증 안된 약물에 반대하는 보건장관들을 잇따라 해임하는 등, 독불장군식 행보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현재 브라질은 코로나19 감염자가 37만 명을 넘으면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ettymom@donga.com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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