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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무증상자라도 코로나19 무료 검사 가능
2020-06-08 11:28 사회

 서울 서초구청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부터 서울 시민은 무증상자라도 신청만 하면 코로나19 무료 검사가 가능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8일)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전국 최초로 일반인 공개모집 검사를 실시한다”며 “7개 시립병원에서 일주일에 최대 1000명 정도 검사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거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야 검사비가 무료였습니다. 또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판정되면 본인이 약 8만 원의 검사 비용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서울시는 무료 검사를 통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조용한 전파자’를 찾아내겠다는 취지라고 선제 검사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선제 검사를 받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대상자는 서울의료원, 은평병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북병원, 어린이병원 총 7개의 시립병원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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