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피해 선수들 “‘지역 유지’ 협회 아저씨들도 성추행”
[채널A] 2020-07-30 19:51 뉴스A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텍스트 크게하기 텍스트 작게하기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이 술자리 갑질을 했다는 폭로 연속으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지목한 가해자는 감독 뿐만이 아닙니다.

피해자들이 '아저씨' 라고 부른 대구 핸드볼협회 일부 관계자들도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은 대구시 핸드볼협회 관계자들이 회식에 참석할 때가 더 괴로웠다고 호소했습니다.

협회의 일부 관계자들이 노골적으로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겁니다.

선수들은 자꾸 어깨에 손을 올리는 바람에 자리를 옮겨다니기 바빴다며,

특정 인물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선수들 얼굴을 성형수술로 다 바꿔 상품화해 팔아야 한다"는 등 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협회 인사들이 대부분 지역 내 유력인사들이고 핸드볼팀의 후원자였기 때문입니다.

감독의 태도는 더욱 실망스러웠습니다.

말리기는 커녕 맞장구를 치고 함께 성추행을 했다고 피해 선수들은 주장합니다.

선수들이 지목한 협회 관계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핸드볼협회 관계자]
"전혀 그런 일 없고요. 어느 선수가 나한테 성추행을 당했다고 그래요. 전혀 사실 무근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수사팀을 꾸리고 내사에 착수했고, 대구시도 진상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외부 여성인권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은 선수들과 1 대 1 면담을 통해 실제 성추행과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감독은 오늘 사표를 제출했지만, 대구시 체육회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홍진우입니다.

jinu0322@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구혜정


네이버 홈에서 [채널A] 채널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댓글쓰기

재생목록

16/31 연속재생 연속재생온

동영상FAQ

신한은행
우리원뱅킹
오늘의 날씨 [날씨]내일 중부 오후부터 비…구름 사이로 보름달 보일 듯 [날씨]내일 중부 오후부터 비…구름 사이로 보름달 보일 듯
신한은행
수자원공사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