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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우리가 대항마”
2020-07-30 20:17 뉴스A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김연경이 가장 경계하는 팀이 바로 지난 시즌 1위 현대건설인데요,

올시즌 흥국생명의 독주를 막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는 현대건설의 훈련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경 / 흥국생명(지난 6월)]
"현대건설은 원래부터 잘했고… 올해 시즌 재미있을 것 같아요."

김연경이 난적으로 꼽은 현대건설.

기록제조기 양효진과 환상의 레프트 콤비 황민경, 고예림부터.

올시즌엔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루소까지 합류하면서 공격라인은 여전히 탄탄합니니다.

공격력이 극대화할지는 이제 세터의 역할에 달렸습니다.

현대건설의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이 팀을 떠나면서 그 자리를 채운 이나연.

명 세터 출신인 이도희 감독의 집중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네 힘들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할 수 있어요 하하하"

[이도희 / 현대건설 감독]
"(이나연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우리 선수들의 공격력을 어떻게 가져가느냐 이 부분 가장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일단 새 팀에서 적응은 성공적입니다.

[현장음]
얘가 다 안 닫고 한 거지. (미안)
아 이거 왜 이래. (언니가 안 닫았잖아요. 하하하)

[이나연 / 현대건설]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동료)선수들이 너무 좋아서 믿고 열심히 연습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현대건설은 다음달 말 KOVO컵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만납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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