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끊기고 도로 잠기고…전국 비 피해 속출
[채널A] 2020-08-02 12:1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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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청과 강원, 경기 남부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뉴스 특보로 준비했습니다.

비피해 소식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토사 유출과 산사태로 열찻길이 끊기고 고속도로가 통제되는가 하면,

하천과 저수지가 넘치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최주현 기자, 현재 비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과 강원지역 기찻길이 끊겼습니다.

강한 비에 쓸린 토사가 유입되면서 충북선과 태백선 전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요.

중앙선도 봉양에서 제천역 사이 구간에서 토사가 유입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충북과 강원지역 철로 곳곳이 물에 잠긴건데요.

지난 밤 충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계속되면서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작업 중이지만 정상 운행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며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비탈면 토사 유출 사고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동충주 나들목에서 제천분기점 구간 양방향이 통제됐고,

중부 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중원터널 부근에서는 양평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충북 충주에서는 오늘 오전 7시 30분 쯤 충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송모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중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실종된 소방 대원은 가스폭발 매몰사고 현장에 출동하던 중 도로가 침하하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산사태가 양계장을 겹치면서 이동식 주택에 있던 남성 한 명이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비 피해가 잇따르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1시를 기준으로 비상 2단계 상황을 발령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도 기상청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선 100~200mm, 전북·경북 지역에도 내일까지 최대 80mm의 비가 내릴 걸로 예고했습니다.

특히 강원과 충북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며칠째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대피로 점검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oigo@donga.com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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