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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강한 비…기상청 “야외 활동 자제”
2020-08-04 07:10 날씨

 폭우가 지나간 후 토사로 뒤덮인 경기 가평군의 한 도로. 사진=뉴시스

호우 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에는 시간당 50∼100㎜에서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새벽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내륙과 제주도는 아침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북상함에 따라 강한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과 예상 강수량이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이미 매우 많은 비로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붕괴, 지하차도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추가피해가 우려되니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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