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요 뉴스]뒷광고 논란에 은퇴까지…유튜버들 줄줄이 사과
[채널A] 2020-08-09 13:3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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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군 '뒷광고 논란'.

그 시작에는 바로 이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혜연 / 유튜버]
"정말 이걸 모으느라고 너무너무 힘들었어. 돈을 무대기로 썼죠."

[강민경 / 유튜버]
"막 검색을 하다가 이게 쿠*에서 1등을 하더라구요. ***이라고 하는 치약이구요."

'뒷광고'.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텐데, 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고도 광고라는 표기를 하지 않고, 구독자를 속이는 행위를 말합니다.

'내돈내산' 그러니까 '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인 것처럼 얘기했던 사용후기가 사실은 돈을 받고 만든 광고였던 겁니다.

구독자 260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은 뒷광고 논란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쯔양 / 유튜버]
"저는 방송 극 초반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책임질 것이며 앞으로 유튜버 등 모든 방송 활동을 그만두겠습니다."

쯔양 뿐 만 아니라 초통령으로 불리는 도티의 유튜버 양성 회사까지...유명 유튜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줄줄이 릴레이 고해성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본인들이 죄인이다, 죄송하다"며 비슷한 컨셉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러 나온 진심이었으면 좋겠는데…혹시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부터 뒷광고를 단속하겠다고 해서 부랴부랴 등 떠밀려 사과하는 건 아니겠죠.

먼저 맞는 매가 낫다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먼저 맞는 매는 사양하겠습니다.

네티즌들, 그동안 믿고 봤던 유튜버들의 배신에 그야말로 뿔이 났습니다.

막강한 영향력을 이용해 내 돈주고 실제로 사용한 척, 광고가 아닌 척, 너희들도 써보면 좋을 것 같다고 착한 척, 척척척했던 유튜버들.

이들을 믿고 지갑을 열었던 수많은 구독자들은 얼척이 없습니다. 

이제는 이들의 꼼수를 못 본 척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화나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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