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수도권 학교, 오늘부터 4주간 등교인원 1/3으로
2020-08-18 07:13 사회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교생 등교가 중지된 6일 오전 교내가 텅 비어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수도권 학교에 대해 오늘부터 9월 11일까지 약 4주간 등교 인원 제한 조치가 강화됩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이날부터 수도권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9월 개학 이후 2주가 지난 9월 11일까지 교내 밀집도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고등학교는 3분의 2)로 강화해야 합니다. 기존 조치는 3분의 2 유지 권장이었습니다.

인천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지 않았지만 같은 수준의 조치를 시행합니다.

이와 별도로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서울 성북구·강북구와 경기 용인시 전체, 경기 양평군 일부 소재 유치원·학교는 18일부터 2주간 원격 수업을 진행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인근 운정·교하지구 학교 39곳의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부산도 18∼21일 원격 수업을 진행합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