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가을야구 가를 서울 원정 6연전…KIA, 5위 싸움 분수령
2020-09-29 20:50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는 오늘부터 다시 3연전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5강 싸움에 나서는 KIA는 이번 추석연휴를 서울에서 보내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사공성근 기자, KIA의 이번 서울 원정이 5위 싸움의 분수령이라고요?

[리포트]
네 이곳 고척에서는 6위 KIA와 2위 키움의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KIA는 이번 주 고척과 잠실로 이어지는 서울 6연전에 나서는데요.

특히 주말에 있을 5위 두산과의 맞대결은 이번 연휴 최고의 볼거리로 기대됩니다.

중요한 추석을 맞은 윌리엄스 감독의 출사표 들어봤습니다.

[맷 윌리엄스 / KIA 감독]
"지금 상황에서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겨야 합니다. 물론 이번 주에 다 이기면 좋겠지만, 우선 오늘 경기부터 집중하겠습니다."

KIA는 그동안 막강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5강 싸움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가 가족의 교통사고로 인해 지난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가을 야구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KIA는 외국인 에이스인 공백을 메워줄 국내 투수들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브룩스가 빠진 지난주 KIA는 2승 4패로 부진했습니다.

그나마 최근 타선의 흐름은 나쁘지 않습니다.

베테랑 최형우는 지난주에만 4할의 맹타를 휘두르며 5강 싸움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두산과 KIA의 경기 차는 단 한 경기 차로 추석 연휴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번 주 반등하지 못하면 가을 야구와 더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KIA의 가을 야구 향방을 가를 중요한 일주일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고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천종석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