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남 마약·성관계 영상 유출…‘아들 게이트’ 터지나
[채널A] 2020-10-17 19:26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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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제 맘대로 안 되는 건, 유력 정치인도 마찬가진가 봅니다.

대선이 보름 정보 밖에 안 남았는데, 미국에선, 조 바이든 후보가 아들 문제로 발목 잡혔습니다.

전언입니다만. 마약하며 성관계하는 영상이 유출됐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포스트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을 입수했다며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에서 발견된 이메일 내용이 논란입니다.

헌터가 근무했던 우크라이나 에너지업체 부리스마 측 인사가 "당신 아버지를 만날 기회를 줘 감사하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는 겁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업체에서 거액을 받은 헌터가 당시 부통령이던 바이든과의 만남을 주선했고, 이후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외압을 행사해 비리 수사를 무마시켰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1차 TV 토론회)]
"아들이 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부리스마가 (에너지 분야 경험이 없는) 아들에게 매달 18만달러(우리돈 2억 원)를 준 겁니까?"

[조 바이든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1차 TV 토론회)]
"완전히 신빙성이 없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헌터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약을 하며 성관계하는 영상까지 유출됐다고 전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지역 유세를 돌며 바이든 후보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헌터 바이든이 중개인입니다. 이들은 조직적인 범죄 가족입니다."

노트북 입수 경위나 진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는 가운데 크게 벌어졌던 경합지역들의 지지율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4년 전, 힐러리 클린턴 역시 대선 직전 이메일 스캔들에 발목을 잡혔던 만큼, 차남을 둘러싼 논란이 바이든 후보의 발목을 잡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유주은 기자 grace@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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