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G20 회의 중에도 “투표 사기”…개표 소송은 기각
[채널A] 2020-11-22 19:3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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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투표 사기를 곧 공개하겠다.“

세계 정상들과 G20 회의를 하는 와중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대선에 불복하겠단 마음, 전혀 변하지 않은 거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낸 소송은 연달아 기각됐습니다.

이르면 내일 대선에 패배했다는 통보 받을 수 밖에 없게 생겼습니다.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개회사를 하는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선은 화면 아래 한쪽에 고정돼 있습니다.

개회사가 끝날 때쯤 트럼프 대통령의 SNS에는 "대규모의 전례 없는 투표 사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각국 정상과 회의 중에도 부정 선거 주장에 열을 올린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재무장관을 회의에 대신 참석시키고 자신은 버지니아주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주장에도 선거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의 개표 결과 인증을 막아달라며 낸 소송은 연방법원에 의해 기각됐습니다.

미시간주에는 개표 감사가 필요하다며 인증 2주 연기를 요청했지만 주정부는 이런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조슬린 벤슨 / 미시간주 국무장관]
"선거는 일어났고 투표는 정확하고 안전하게 집계됐습니다."

내일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는 개표 결과를 마감하고 승자를 최종 인증할 계획입니다.

이 경우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인단 과반을 훌쩍 넘기게 돼 대선 승리를 공식 인정받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소송과 재검표를 계속 주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선 불복 전략에는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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