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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이어 안상태까지…연예계 ‘층간소음’ 논란
2021-01-14 12:5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전지현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정철진 경제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코로나 시대에 집콕문화가 널리 확산되면서 실내 여가생활이 다양해졌죠. 반면에 집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되면서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기도 합니다. 연예계도 그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방송인 이휘재 씨가 층간소음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전지현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이휘재 씨 아내 문정원 씨가 SNS에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어요. 거기 댓글이 달렸는데 댓글을 단 사람이 아랫집에 사는 사람이었어요. 제발 매트리스 좀 깔고 놀아 달라. 내가 몇 번이나 부탁했는데 시정이 안 되더라. 그런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몇 번 얘기를 했는데도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니까 급기야 SNS에 올리셨던 것 같아요.

[황순욱]
해명을 했는데도 논란이 잦아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거예요?

[전지현]
문정원 씨가 부분부분 매트리스 깔고 저희도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게 안 된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매트를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 해놓은 상태라고 얘기했지만요. 이휘재 씨 집은 방송에 전부 공개가 됐거든요. 네티즌들이 보기에는 부분부분 매트가 깔려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 안에서 아이들과 캐치볼을 하고요. 너무나 활동적인 놀이를 하는 게 그대로 반영이 된 거예요. 도대체 무슨 노력을 했다는 거냐면서 문정원 씨를 공격하는 거죠.

[황순욱]
개그맨 안상태 씨는 왜 그런 겁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상태 씨 아래층에 이사 온 사람이 글을 올렸어요. 밤마다 물건 던지는 소리, 망치 소리, 뛰는 소리가 들려서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황순욱]
실제로 지난해 층간소음 민원이 두 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윗집 사느냐 아랫집 사느냐가 사실 입장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요. 그렇죠?

[정철진 경제평론가]
예. 게다가 작년 같은 경우엔 코로나19로 거의 집에서 있는 생활이 커지면서 층간소음 문제가 2배 이상인데요. 신고를 한 케이스만 조사한 겁니다. 체감하는 경우는 3~5배 이상 폭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게 누가 참고 이런 차원을 넘어서서 규제, 법이라든가 명확한 기준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입법 차원에서라도요. 그리고 앞으로는 건물자체에서 짓게 되는 데 있어서 환경이라든가 건설규제... 정교하게 가야지 이미 봐주는 차원의 선은 넘어갔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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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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