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주일 남기고 “트럼프 탄핵”
[채널A] 2021-01-14 18:5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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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퇴임 일주일을 앞두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미 하원에서 가결됐습니다. 그러니까 임기가 일주일 남았든 한 달이 남았든 탄핵할 건 해야 된다는 게 미 하원의 생각인 겁니까?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그렇습니다. 6일에 있었던 의사당 난입 사건을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까지도 상당히 심각하게 여기는 것 같고요. 그러한 여론에 바탕을 두고 민주당이 세게 밀어붙이는 것 같아요. 하원 결의를 보니까 공화당에서도 10명의 반란표, 4명의 기권이 나왔다는 것은요. 지난번에 탄핵소추 있었을 때는 공화당 전원이 일치단결해서 뭉쳤었거든요. 그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게 나타나고 있고요. 역대 미국 역사에서 6번의 탄핵 시도가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최초로 임기 내 2번이나 소추를 당하네요.

[김종석]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말고 보수당으로서의 입지에 대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건가요?

[신범철]
당연하죠. 트럼프 대통령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열성 지지층들이 하원이든 상원이든 자기의 선거구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반기를 들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법과 질서입니다. 다민족 국가이고 총기까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법과 질서가 어긋나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있는데요. 의사당 난입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한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데 정면으로 도전했다. 이런 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공화당에서도 거리두기를 시작한다. 그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김종석]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2번째 탄핵소추안이 가결이 되자 바로 의사당 폭력사태를 다시 한 번 비판했습니다. 저 얘기를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탄핵될 만한 범죄를 저질렀다. 펜스 부통령도 고민하고 폼페이오도... 백악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단히 고립되어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거든요?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그렇죠. 임기도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고 펜스 부통령이나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언젠가 차기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난입을 선동한 부분과 관련해서 거리를 둠으로써 차기에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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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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