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재형, 정치 감사 멈춰야”…종교관까지 들어 총공세
[채널A] 2021-01-15 19:2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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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이 또 다시 정치권의 최대 관심인물로 떠올랐습니다.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을 들여다보는 감사를 시작하는 최 원장을 향해 민주당은 집중 포화를 쏟아 붓고 있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이은 여권의 최 원장 몰아내기가 시작됐다며 반발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이 최재형 감사원장을 원색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있었는지 따져보겠다는 감사원 감사를 최재형 원장의 정치 행위로 간주했기 때문입니다.

[신영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최재형 감사원장은 "정부 정책은 감사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한 바 있습니다. 정치 감사를 즉각 멈추기 바랍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월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최 원장이 원자력을 '하나님의 확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며 다시 최 원장의 종교관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국회에서 이미 논란이 됐던 사안입니다.

[양이원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해 8월)]
"사석에서 "하나님의 확신이다. 탈원전 조기 폐쇄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나는 이 말씀이 맞는다고 본다며 조기 폐쇄는 문제가 있다" 이런 발언을 하셨다는데요.

[최재형 / 감사원장 (지난해 8월) ]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제가 그렇게, 주변에 알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런 생각을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국민의 힘은 공격이 도를 넘었다며 여권 비판에 나섰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권 인사들을 향해 "오만 떨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임 전 비서실장이 최 원장을 향해 "윤석열의 냄새가 난다"고 말한 데 대해 '냄새 정권'이냐고 비꼬았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윤석열 총장에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이란 좌표를 찍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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