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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75세 이상 백신 접종…8일부터 어린이집 교사도
2021-04-01 07:40 사회

 75세 이상 어르신 4,500여 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대전 유성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늘부터(1일) 일반인 가운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작됩니다.

지금까지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왔는데 오늘부터 접종 대상이 일반인으로 확대됩니다.

만 75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닌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을 맞게 됩니다.

화이자는 상반기까지 총 350만 명분(700만 회분)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는데, 이 중 전날까지 50만 명분(100만 회분)이 도입됐습니다.

백신 접종은 전국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 46곳에서 우선 시행됩니다.

또 오는 8일에는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 5천 명이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5월에는 항공 승무원도 접종을 받게 됩니다.

6월에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만성신장질환자·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가운데 만 64세 이하,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경찰·군인 등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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