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퍼펙트 텐’ 도장 찍었다…2개 대회 연속 4관왕
[채널A] 2021-07-31 18:5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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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오늘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16강전에서 나온 장면이죠.

고구려 주몽도 울고갈 우리 양궁 대표팀,

오늘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연속 전 종목 석권이란 대기록은 놓쳤지만 우리 선수들 실력과 정신력은 기록보다 훨씬 감동적이었습니다.

강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습벌레로 유명한 대표팀 에이스 김우진.

16강 전에서 묘기같은 10점 행진을 이어갑니다.

[현장음]
"텐! 텐! 텐!"

9발 모두 10점에 명중한 '퍼펙트 텐'.

탄착군은 가운데로 몰렸고, 일반인이 휴식을 취하는 수준인 80bpm대의 심박수는 탄성을 자아낼 정도입니다.

'대만 김제덕'으로 불리는 20세 대만팀 막내인 당즈준과의 8강전.

2세트 첫 발을 8점에 쏘며 흔들렸던 탓에 생각보다 고전했고, 세트 스코어 4:4, 5세트 승부까지 이어졌습니다.

동료들의 응원 속에

[현장음]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첫발은 8점, 두번째 발은 9점을 쏜 반면 상대 선수는 연이어 10점을 쏘면서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우리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2회 연속 전종목 석권에는 실패했지만, 2개 대회 연속 4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단체전에서는 정말 영광스럽게 메달을 가지고 돌아가게 돼서 예비 신부에게 돌아가게 됐는데 (개인전 탈락은) 그게 삶이 아닐까요? 어떻게 항상 해피엔딩만 있겠어요."

김제덕의 패기가 돋보였던 남녀 혼성단체전과,

[현장음]
"파이팅"

여자 단체전 9연패의 위업,

오진혁의 짜릿한 한마디로 장식된 남자 단체전 금메달.

[현장음]
"끝." 

4강부터 슛오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오른 안 산까지.

빛나지 않았던 순간은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긴 양궁 대표팀은 내일 금의환향합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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