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능했던 당 대표” vs 이낙연 “본인이 백제 발언”
[채널A] 2021-08-01 19:11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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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발언을 의식한 걸까요?

이재명 지사는 오늘 호남 민심을 다독였습니다.

"전라도가 없다면 민주당은 존재하기 어렵다"한 겁니다.

'선 넘는 네거티브 안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하게 이재명-이낙연 두 진영은 거친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을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호남 민심을 의식한 발언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전라도가 없다면 민주당은 존재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고 있고, 또 전국 민주당원들 절대다수가 전라도민들입니다.”

호남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른바 '백제 발언'에 대해서는 '명백한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언론인 여러분은 녹취파일 들어봤을 텐데, (이낙연 후보가) 잘 되면 좋겠다, 이 말씀드렸는데 오해가 있었다는 말씀드리고요. 정말로 자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지사는 "선 넘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 지사 캠프 측은 오늘도 이낙연 전 대표가 “무능한 당 대표”였다고 비판했습니다.

LH 사태와 부동산 대응이 미흡해 보궐선거에서 패배했다는 겁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도 맞받았습니다.

먼저 백제 발언은 이재명 지사 본인이 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신경민 / 이낙연 전 대표 측]
“백제 발언 본인이 해놓고 우리가 왜곡했다고 뒤집어 씌우는 것이 거든요. 흑색선전의 모든 유형을 디 이재명 지사가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이 지사가 내세우는 도지사 공약이행률 96%도 근거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분식회계처럼 실적을 과장한 '분식 후보'라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각각의 도지사 실적을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며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라"고 다시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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