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볼트’ 톰슨-헤라, 볼트처럼 기록보다 세리머니
[채널A] 2021-08-01 19:3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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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육상 단거리에도 우사인 볼트 같은 확실한 강자가 나타났습니다.

자메이카의 톰슨-헤라가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성을 가리는 육상 100m 결승전.

[현장음]
"탕"

자메이카의 톰슨-헤라가 시작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옵니다.

점점 가속도를 내며 결승점을 통과하기 전, 톰슨-헤라는 손을 뻗어 전광판을 가리키며 금메달을 자축합니다.

기록은 10초 61.

33년 만의 올림픽 기록이자 리우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결승점 앞에서 보여준 여유는 우사인 볼트를 보는 듯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100m 결승에서 결승점을 20m 앞두고 두 팔을 벌리면서 여유을 보였던 우사인 볼트.

[현장음]
우사인 볼트! 팔을 펼치고, 금메달을 따냅니다!

그럼에도 9초 69로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시 볼트가 끝까지 집중했더라면 9초 52까지 나왔을 것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현재 세계기록은 볼트가 보유한 9초 58입니다.

톰슨 헤라도 경기 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면 더 빨리 들어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레인 톰슨-헤라 / 자메이카]
"골인하면서 기록을 전혀 몰랐어요. 기록을 세울 거라곤 생각 못 했죠."

2연패를 달성하면서 육상 여자 단거리는 한동안 톰슨-헤라의 시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자메이카는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왕년의 단거리 여왕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은메달을 땄습니다.

4년 전 아들을 낳고도 변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오늘 밤 남자 100m 결승전에서는 우사인 볼트 은퇴 이후 올림픽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탄생합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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