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선후보에게 듣는다]홍준표, 제3동석자 관련 “윤석열 캠프의 정치공작”
[채널A] 2021-09-14 19:14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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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캠프 관계자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장원장의 식사자리에 동석했다는 소문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정치공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캠프가 퍼뜨린 소문"이라며 "누가 떠들고 다녔는지 일주일 전부터 이야기를 다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혹이 제기된 캠프 내부 인사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해당 인사는) 그 시간에 영등포구에 있는 식당에 있었고 영수증까지 있다"고 했습니다.

홍 의원은 "자기 자신의 곤경을 벗어나려 아무 관련 없는 남을 끌어들이면 패가망신 할 것"이라며 "헛소문을 퍼뜨려서 그렇게 하는 것이 정치 공작이다"라고 윤 전 총장을 겨냥했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가 왜 소문을 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 지지율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 측이) 다급하죠. (지지율이) 골든크로스가 돼 버렸으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고발사주 의혹'은 윤 전 총장 개인 문제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홍 의원은 "당의 문제가 아니라 경선 후보 한 사람만의 문제"라며 "자기 문제인데 사내답게 자기가 해결하고 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 요인으로는 2030세대의 지지를 꼽았습니다. 홍 의원은 "MZ세대는 말을 얼버무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하고 어디서나 자기 의견을 당당히 표출한다"며 "이런 부분이 자신과 맞아 떨어졌다"고 지지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발언도 했습니다. 홍 의원은 국가 빚 1천 조 시대를 언급하며 "또 다시 나라를 거덜내려고 세계 유례없는 기본 주택, 기본 금융, 기본 소득 (같은) 터무니 없는 말들을 한다"고 이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가 돼 이 지사와 경쟁할 경우를 가정해서는 "우리 두 사람 다 인파이터인데 인파이터 경력은 제가 훨씬 위"라며 "내가 선거를 한두 번 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역 의원 수가 적은 캠프 구성 이유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들을 존중하기 때문"이라며 "의원들이 계파의 졸개 되는 것도 마땅치 않고 국회의원이 어떻게 계파 대리인이 되느냐"라고 꼬집었습니다.

'국회의원 200명 감축' '사법고시 부활' '모병제 도입' 등 홍준표 의원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비판한 지적들에 대해서는 "내가 약속하고 못한 일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30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 의원은 '레드홍'이란 별명까지 붙었던 자신이 최근 붉은색을 고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주변에서) 고집스럽다고 해서 푸근한 아버지나 푸근한 할아버지 모습으로 선거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품격이 없다"라는 등 직설적인 스타일을 비판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되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A’에 출연 중인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

아래는 질의응답 전문

Q.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지율은 추세가 중요하다는데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추석 전 골든 .크로스 이제 추석 다 됐지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A. 골든 크로스는 이미 일주일 전에 시작됐죠.
그래서 골든 크로스는 지금 원래 추석 전후라고 봤는데 한 추석 이주 전에 와 버렸죠

Q. 일찍 와버렸다?
A. 조금 일찍 왔어요

Q. 지지율 상승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무야홍 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 이게 좀 통한 겁니까.
A. 그게 이 20~30대들이 인터넷에서 놀이 삼아 하던 게 이제 일반화 돼서 된 모양인데 MZ세대하고 좀 서로 좀 상통하는 게 우선 MZ 세대들이 소신이 뚜렷합니다. 네 말을 얼버무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하고. 그리고 거짓말을 안 하죠. 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또 자기 의견을 어디서나 당당히 표출하고 그게 저하고 좀 맞아 떨어져가지고 지금 그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죠. 그것이 지금 40대로 넘어가고 50대로 넘어가요. 지금 안 넘어온 계층이 60대하고 지금 남아 있는 게 TK만 이제 어느 정도 정비되면 경선은 좀 수월하게 되겠죠

Q. 근데 요즘 워낙 고발사주 의혹 이게 시끄러워서. 이것도 좀 경선에 영향을 좀 미칠 걸로 보시나요.
A. 글쎄요. 그게 이제 제가 입에 담기가 좀 곤혹스러운 게 우리 당내의 경선 후보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그 문제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고발을 사주 의혹 문제는 당의 문제가 아니고 당의 경선 후보 한 사람만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가 뭐 그거를 갑론을박하기는 곤란하죠

Q. 당에서는 지금 이걸 이제 박정원 국정원 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이다 이렇게 지금 이제 당 지도부도 이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혹시 동의하십니까
A. 그 말은 내가 말하기가 곤란하다니까요 네 제 생각은 있는데 그 말하는 거는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거 자기 문제인데 사내답게 본인이 해결하고 가야지 그걸 당이 나서서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거는 그거는 후보가 됐을 때 그때 당이 나서는 겁니다. 후보가 되기 전에는 개인 문제죠.

Q. 그런데 이제 홍준표 캠프의 인사. 이게 지금 이제 소문으로 나왔어요.
A. 그게 윤석열 캠프에서 퍼뜨린 소문이죠

Q. 그러면 지금 누가 이 소문을 퍼뜨리는지 짐작이 간다는데 그쪽으로 이제.
A. 나는 알고 있어요. 누가 떠들고 다녔는지. 일주일 전부터 내 이야기 다 들었어요.

Q. 박 전 국정원장과 뉴스 제보자 조성은 씨와 이제 그 인사가 같은 자리에 있었다.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셨어요.
A. 내가 확인해 보니까 내가 데리고 있던 캠프 인사는 그 시간에 영등포 음식점에서 식사한 것이 영수증까지 있어요.

Q. 이미 확인을 해보셨어요
A. 아니 내가 하도 말이 많으니까 확인해 봤죠. 그런 일이 있었냐, 없었다. 그 시간에 뭐했냐, 영등포 어느 식당에서 식사한 영수증까지 있습디다. 내가 그거 가지고 오죽 답답하면 우리 캠프까지 물고 들어가겠냐. 그런 짓 하는 게 정치 공작이죠. 헛소문 가지고 퍼뜨려가지고 그래 하는 게. 정치 공작입니다. 그건 좀 안 했으면 해요

Q. 이런 소문이 나는 거는 그쪽에서 좀 다급하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A. 그렇죠 다급하죠. 골든크로스가 돼 버렸으니까.

Q. 헛된 꿈은 패가망신한다 이런 글도 쓰셨어요.
A. 그렇게 하면 안 되죠

Q. 알겠습니다
A. 자기가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아무 관련 없는 남을 끌어들이는 거. 그건 패가망신하죠. 그건 패가망신이지.

Q. 윤석열 전 총장이 만약에 후보가 되더라도 당연히 도우실 거다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될까요.
A. 그렇게 될 일은 없을 겁니다.

Q. 만약에 된다면?
A. 그거는 어처구니없는 가정이고

Q. 요즘 경기도 차베스라면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집중적으로 이제 비판하시는 것 같던데요.
A. 그 말은 제 말은 틀린 말 아니죠. 차베스가 무상 포퓰리즘으로 베네수엘라를 망친 사람 아닙니까. 지금 국가 재정이 천조, 국가 빚이 1천조 시대입니다. 빚이 천조나 된다고. 또다시 나라 세계 거덜 내려고 유례없는 기본 주택 기본 금융 기본 소득 그 터무니 없는 말들을 해대니까 저거는 나라를 거덜 내는 것이다. 그러니까 경기도에 차베스다. 난 그렇게 보죠.

Q. 이재명 지사에게 어떻게 이길 수 있다고 지금 자신을 하시는 건가요. 그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A. 저하고 인파이터인데 같이. 네 인파이터 경력은 제가 훨씬 위죠. 그리고 포퓰리스트하고 싸움이기 때문에 국가 재정 국가 채무 천조 시대에는 국민들이나 특히 20~30대, 40대들이 포퓰리스트 받아주지 않습니다. 요즘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20~30대 40대에서는 제가 압도적으로 이깁니다. 그래서 한번 있어 보세요 내 선거 한 두 번 한 사람도 아니고.

Q.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지금 오늘도 빨간색 넥타이를 이제 안 매시는 겁니까 홍준표 하면 원래 빨간색.
A. 그거 하도 고집스럽다고 해서 요즘 좀 좀 푸근한 아버지나 푸근한 할아버지 모습으로. 선거를 하려고

Q. 전략적으로 색깔을 바꾸신 거군요.
A. 그렇습니다 파란색도 우리 당색입니다. 네 우리 당색이 빨간 파란 흰색입니다.

Q. 정책 얘기하셨는데 홍 후보의 공약은 일단 쉽습니다. 국회의원 200명으로 줄이겠다 사법고시 부활하겠다 입시는 정시로만 하겠다. 그렇게 간단하게 되는 문제인지. 그래서 이 심상정 후보가 트럼프 전략이다 이런 평가도 하던데. 이게 다 되는 겁니까. 그렇게 간단하게.
A. 심상정 후보가 뭐라고 했다고요?

Q. 트럼프 전략이다 네 일단 이렇게 말하고 보는.
A. 심상정 후보는 원래 배배 꼬였으니까 무슨 말을 해도 배배 꼬이게 말을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내가 답변을 안 하겠습니다.


Q. 다 된다 말씀이시죠 검토를 하셔서
A. 홍준표가 약속하고 못한 일이 거의 없습니다. 선거판에서도 경남지사 할 때도 약속 다 하면 홍준표는 한 번 한다고 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Q 아니 그럼요. 이거 하나만요 좀 보면 모병제 전환도 약속하셨잖아요
A. 그렇습니다.

Q. 분단 국가에서 재원도 많이 들 건데 가능한 겁니까
A. 모병제는 이거는 제가 좀 설명을 드려야 되는데 지금 현대전은 머릿수로 하는 전쟁이 아니거든요. 미사일이나 전자무기로 초토화시켜놓고 그다음에 안정화 부대가 들어가는 전쟁입니다 지난번에 이라크 전쟁 봤잖아요. 사나흘 초토화시켜놓고 그다음 안정화 부대가 들어가는거에요. 옛날처럼 보병들이 서로 머리 맞대고 참호 속에서 총쏘고 하는 그 시대가 아니에요.
시대가 바뀌었어요. 그럼 전자전에서 제일 우리가 필요한 건 전자전을 그 수행해 나갈 만한 전문가들이 필요해요.

Q. 인력이 더 필요하겠죠
A. 그럼요. 그래서 제가 하는 이야기는 젊은이들은 이제 징병의 멍에로부터 풀어줄 때가 됐다. 갑자기 하겠다는 그 뜻이 아니고 점차적으로 모병제와 그다음에 징병제를 병행하다가

Q. 순차적으로.
A. 순차적으로 그걸 갖다가 완전 모병제로 넘어가겠다는 그 뜻입니다.

Q. 알겠습니다. 워낙 말씀을 시원시원하게 잘하시지만 대통령으로서 좀 품격이 좀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을 받으실 것 같은데
A. 그 지적을 받을 수도 있겠죠.

Q. 스타일을 바꾸거나 이럴 생각은 없으신가요
A. 스타일을 바꾸는 게 아니고. 그게 이제 어디에서 비롯됐나 하면 지난 탄핵돼선 때 우리가 지금 악밖에 안 남았을 때 그때 이제 영향이 좀 클 겁니다 대통령이 되면 달라지겠죠.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 품격 따지지 않았습니다. 그걸 갖다가 이제는 흠집 잡을 거 없으니까 품격을 따진다 내가 그런 이야기도 합니다마는. 그거는 지나보면 됐지 지켜보면 달라질 것이고 그거는 문제 안 될 겁니다.

Q. 그런데요. 보면 이제 윤석열 캠프에는 사실 현역 국민인 의원들이 아주 많아요 홍준표 캠프에는 현역 의원이 별로 없습니다.
A. 받지 않습니다.

Q. 그래서 이 현역 의원들한테 왜 인기가 없는 건지도 한번 궁금했고. 어쨌건 도움 없이 또 지지율은 어쨌건 상승세라는 것도 또 어떻게 보면 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A. 그게 제가 26년 쯤 지나면서 당내 경선을 할 때마다 단 한 번도 국회의원들을 모아서 경선해 본 일이 없습니다. 단 한 번도 없어요.

Q. 안 받는 거다
A. 안 받는 게 아니고 국회의원들을 존중하는 겁니다. 왜 그러냐면 네 국회의원들은 헌법상 국민 대표잖아요. 한 사람 한 사람이 국회입니다 그만큼 무겁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계파의 졸개 되는 것도 마땅치 않고 국회의원이 어떻게 계파 대리인이 됩니까. 나는 그걸 26년 동안 그 거부해 본 사람입니다. 한 번도 내 당내 경선할 때 국회의원들 나한테 와라 요청한 일도 없고 그리고 국회원 데리고 경선을 해본 일이 없어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회의원 데리고 떼 지어 경선을 하는 거는 2007년도 이명박 박근혜가 마지막입니다.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Q. 현역 의원들한테 인기가 없다. 이건 아니라고.
A. 한번 물어보세요.

Q.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고요. 마지막으로 우리 채널A 시청자분들에게 홍준표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이 어떤 건지 좀 설명해주시죠.
A. 선진국 시대가 국제적으로 공인이 되었습니다.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북, 외교, 안보, 모든 분야가 선진국 시대에 걸맞는 그런 나라로 국정 대개혁을 해서 국민 여러분들이 편안하시고 안락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영민 기자 y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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