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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천둥·번개…전국 요란한 비
2021-09-20 15:15 사회

 지난 1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피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석인 내일(21일)은 서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또 다른 기압골이 북서쪽에서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다시 비를 뿌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 서해5도에 최대 100㎜ 이상이고,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 독도는 최대 20㎜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비구름대가 급격히 발달함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쪽지역, 낮 동안에는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차량 운행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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