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곽상도 의원 고발…국민의힘 “특검하자”
[채널A] 2021-09-27 19:19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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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연일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면서 혼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이재명 게이트’라는 야당의 공세가 거셌죠.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건이 불거지면서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민주당의 역공이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가릴 것 없이 다 특검으로 밝혀보자고 맞섰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31살짜리가 6년 일하고 50억 원을 받는 상황을 떳떳한 노력의 대가로 강변하고 있는 곽상도 의원과 그 아들에게 김기현 대표는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라고 물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특검 도입을 외치며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미 검찰과 경찰에서 1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주장하는 것은 신속한 수사를 방해하려는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대장동 의혹으로 수세에 몰렸던 이재명 경기지사 측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 지사 캠프는 "곽상도 의원이 마치 이 지사가 화천대유의 주인인 것처럼 발언했다"며 곽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곽 의원은 무고죄에 해당하는 것 같다며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지사와 곽 의원을 함께 특검으로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이 지금처럼 특검과 국정조사를 계속 회피한다면 민주당은 역대급 일확천금 부패 사건의 공범으로 낙인찍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곽 의원에 대해서는 선 긋기에 들어갔습니다.

지도부는 자진 탈당을 받아들였고 초선의원 7명은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당내 '대장동 게이트 특위'는 대장동 주민들과 함께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 지사 지지자들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박형기

안보겸 기자 ab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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