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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청 마지막 출근…“원팀 아닌 드림팀 되어야”
2021-10-25 12:09 정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 도청에 마지막 출근을 하고 지사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 예비 후보 등록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성규 기자,

[질문 1] 이재명 후보는 퇴임식에서 뭐라고 했나요?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도지사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해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사과부터 했습니다.

자신에게 있어 공직은 권세가 아니라 책임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3년 4개월째 경기도정을 책임졌는데요.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면서, 대선 준비를 위해 8개월정도 일찍 도지사직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질문 2] 지사직에서 사퇴하면 대선 행보도 본격화될텐데요. 이재명 후보 다음 행보는 어떻게 예상되나요?

[리포트]
네. 어제 이낙연 전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갖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을 계기로, 당내 통합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마지막 출근길에서 "원팀이 아니라 드림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 후보는 내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뒤, 모레는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도 선거대책위를 꾸려 '이재명 후보 체제'로 진용을 바꾸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다음달 5일 전후까지는 선대위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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