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통신 인프라 점검하는 KT 관계자 모습. 사진=뉴스125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전국 곳곳의 가입자들이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KT 측은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으로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신속 조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식당과 대형 서점 등 주요 상업시설들이 카드 결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배달의민족 등 배달플랫폼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혼란이 커졌습니다.
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등 접속도 일부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피해를 겪었습니다.
KT 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에 대해선 현재 상황을 파악중이라는 입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