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명-낙, 14일 만에 만났다…이낙연 “정권재창출 힘 보탤것”
2021-10-25 12:28 정치

■제목: 명-낙, 14일 만에 만났다…이낙연 “정권재창출 힘 보탤것”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만. 민주당 대선 후보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 오전 경기도지사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퇴임 기자회견 내용을 직접 보시죠. 경기도지사직에서 사퇴하면서 남긴 이재명 후보의 말을 잠시 들으셨는데요. 이에 앞서서 어제는,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났습니다. 민주당 경선이 끝난 지 2주 동안 만나지 않았다가 바로 어제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그 모습도 잠시 보시죠.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경선을 거치면서, 이 양측이 정말 치열하게 싸웠죠. 하지만 화면에는 2주 만에 두 손을 꼭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여전히 앙금이 많이 남아있는 거 같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맡기로 했는데. 원래는 이재명 후보 측에서 선대위원장을 제안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상임고문으로 수용했다고 하는데. 선대위원장을 맡을 거라는 예상을 한 사람이 더 많기도 했는데요.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렇죠.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겠습니까. 2주 만에 결국 서로 만나서 사회적 정치언어들을 주고받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제가 보기에는 11월 초에 선대위원회가 발족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참여했던 정세균, 추미애, 이런 분들하고 같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합니다. (그때 가서는 결국 선대위원장을 공동으로 맡을 것이다.) 네. 그전에 27일에 문 대통령이 출국하기 전에 이재명 후보가 문 대통령하고 회동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도 여권에서 상당히 정치적 의미를 가질 수 있고. 그러나 이제 지금 봤듯이 지지자들이 아직도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한테 가장 필요한 부분은 우리가 하심이라고 그러는데. ‘아래 하’자를 써서. 몸과 마음을 낮추는 거죠. 이낙연 전 대표에게도 하심적 의미에서 하고. 그리고 또 하나, 이재명 후보가 유념해야 될 사실은 그동안 자기 자신이 경선 과정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많이 공격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혹시나 잘못된 것은 아니었는지. 그런 성찰적인 그런 모습도 진심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공격은 서로 했죠.) 네. (서로 양측이 심하게 공격을 했죠. 어느 한 쪽이 더 많이 했다기보다는.) 그래서 더 중요한 건 앵커께서 말씀하셨듯이 지지자들인데. 이런 상층의 통합보다도 중요한 건 하층의 통합입니다. 그러려면 제가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하심이라든가, 이낙연 전 대표를 공격했던 부분들. 이런 부분들에 대한 자기 성찰적 자세. 이런 부분들을 이낙연 지지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거죠. 용광로 선대위라고 해서 위에만 통합한다고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지지자들이 왜 이낙연을 지칭했는지. 그 사람들을 존중해주고, 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러한 정교하고 세심한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