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불안감에…접종자들 너도나도 항체 검사
[채널A] 2021-10-28 19:2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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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간에 접촉이 늘어날 일상 회복을 앞두고 내 몸에 코로나 항체가 있는 건지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았더라도 워낙 돌파감염도 많아서 안심이 안 되는 거죠.

헌혈을 하면 항체 유무를 알 수 있다는 말에 헌혈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고, 별도로 항체 검사를 하려고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황규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위한 연구 참여자를 모집했던 혈액원.

헌혈을 하면 항체 형성 유무를 알 수 있다는 건데 모집 닷새 만에 조기 종료됐습니다.

[혈액원 관계자]
"1만 8천 명 정도 대상이었어요. 조기 종료가 됐습니다. 많이 좀 참여를 해 주셔서."

돌파감염이 증가하면서 백신을 맞았지만 몸에 항체가 생긴 건지 불안한 사람들이 검사를 받는 겁니다.

[얀센 접종 후 항체 검사자]
"친구가 맞았는데 바로 돌파감염이 돼서 더 받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AZ 접종 후 항체 검사자]
"백신이 검증된 백신들도 아니고. 처음 나온 거니까. (검사 후) 심리적으로 안심됐는데 그래도 조심을 해야죠."

항체 유무를 아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키트를 활용하면 30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고, 자동화 기기로 분석하는 방법은 정맥 채혈을 해야 합니다.

비용도 병원마다 제각각입니다.

[항체 검사 병원 A]
"비용이 8만 원이시고 결과 나오는데 하루나 이틀 걸리세요. 많이들 하시긴 하세요."

[항체 검사 병원 B]
"이거 항목 자체는 비급여 항목이라서 비용 한 5만 원 정도 나옵니다."

다만 항체를 확인했다 해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단 의미는 아닙니다.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양이 다른 사람보다 많다 적다까지는 알아도 그게 어느 정도 수준부터 보호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아직 없어요. "

전문가들은 항체 검사 결과에 따라 부스터샷 접종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이혜진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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