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없다더니…홍남기 부총리 아들 ‘특혜 입원’ 논란
[채널A] 2021-12-03 19:38 뉴스A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텍스트 크게하기 텍스트 작게하기

이렇게 국민들은 병상이 없어 위독한 상황에도 발만 동동 구르며 집에 머무는 상황인데, 홍남기 부총리의 아들이 서울대 병원에 '특혜 입원'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서울대병원장의 도움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남기 경제부총리 아들이 다리 통증과 고열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건 지난달 24일.

진료를 마친 병원 측은 병실이 없다며 다른 병원에 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 뒤 홍 부총리 아들 측에 "다시 오라"고 연락했고 당일 바로 입원시켰습니다.

코로나19 환자용 병실을 차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기획재정부 측은 "해당 특실은 코로나 환자 입원과는 전혀 관련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어 있는 하루 70만 원짜리 특실을 쓰겠냐고 병원 측이 물어와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병원 측도 통상 빈 특실은 의사 판단 아래 누구나 입원 가능하다는 입장.

하지만 입원 당일 홍 부총리 아들 측이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증상 걱정이 커서 평소 친한 김 병원장에게 물어봤다"는 게 기재부 해명이지만 감염내과 환자가 신장내과 의사인 김 병원장에게 왜 문의를 했는지, 통화 시점이 언젠지 등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원래부터 특실이 비어 있었다면 병원 측이 처음부터 입원시키지 않은 이유도 의문입니다.

서울대병원은 환자가 많아 입원이나 외래 예약이 오래 걸립니다.

[서울대병원 응급실 환자 가족]
"어머니 입원 때문에 왔는데 계속 대기하고 있는 중이에요. 어제 왔으니까 거의 만 하루 정도."

[서울대병원 외래 환자]
"진료받는 것도 힘들고 입원하는 것도 힘들어요. 거의 한 달 기다려야 되죠."

채널A는 김 병원장에게 통화시점과 내용을 물으려고 수 차례 연락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김미현

남영주 기자 dragonball@donga.com


네이버 홈에서 [채널A] 채널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댓글쓰기
토지주택공사_0831
오늘의 날씨 [날씨]광복절 오후 중부 비…밤 호우 [날씨]광복절 오후 중부 비…밤 호우
대신증권_0829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